날씨와 테니스

by 이슬비 posted Jul 25,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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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달 개인 래슨의 랠리를 이것으로 하자고 한다

(랠리를 매일 같이 하는 사람도 있고

친구니처럼 게임을 자주 하지 않는 사람도 있다)

 

일어나자 마자 ...꾸벅 그래서 자전거를 타고 복정에 갔다

 

야탑역에서 18분 정도는 되어야 운동장에 갈 수 있는 거리이다

 

...

 

너무 더웠다

 

얼굴에서는 땀이 흐르고 손바닥도 그렇다

 

오늘은 4명이 치는데 친구니는 게임에서 빠지기로 한 것이다

 

선생이 와서 랠리를 하자고 한다

 

2번 코트에서 하는데

 

잠시 치고 쉬었다 쉬는 시간이 조금 길 뿐이다

 

다시 랠리를 하고 쉬고 다시 랠리를 했다

 

3번째 랠리는 자리를 바꾸어서 했다

 

맞은편의 친구니가 있던 자리가 더워서 오래하기가 힘들었다

 

요즈음 친구니는 환기가 안되면 잠자리도 곧잘 깨곤한다

 

환기 호흡이 잘 안되는 것은 여름이 너무 덥기 때문이다

 

처음의 랠리는 그럭저럭 왔다갔다 하는데 구질이 조금 네트만 넘기는 스타일이다

 

쉬는 시간에 생각해보니 라켓을 밀어주는 시간이 조금 더 있어야 하는데...자세가 따라가질 못할 것 같아서

 

어떻게 해야 할까 하다가 몇개만 밀어주기로 했다

 

첫랠리는 힘도 들고 공이 네트만 넘겨와서 치기가 힘이 들었다

 

물론 힘을 과도하게 쓴 것도 있고....못치는 공도 있었다

 

..

 

치는데 자세를 바꾸는 것이 아니라 2번째 공이 친구니의 오른쪽에 가도록

 

몇개의 공을 그렇게 쳐야 겠다고 생각하고 의도적으로 그쪽으로 주었다

 

...

 

두번째 랠리에는 

 

공을 네트만 넘기는데 힘을 조금 빼 준 것이다 선생도 의식은 못했는데...공이 한번 넘어가고 바운드가 2번이 된 것이다

 

몇개가 그렇게 바운드가 2개가 된 것이다 

 

여기서 힘을 빼는 것을 원래대로 치기 시작했다

 

원래의 공은 멀리서 공이 와서 바운드가 되어서 높은 공을 치는데

 

선생의 공은 네트만 넘겨와서 치기가 어려운 공이었다

 

세번째 랠리는 위치를 바꾸었는데

 

땀이 나서 초반에 라켓이 손에서 나간 것이다 앞으로 나갔는지 옆에 떨어졌다

 

선생이 발리를 하러 들어와서

 

발리를 하는데 동호인들의 공은 센공을 위주로 하는 것이 아니다

 

여러가지 스타일의 공이 왔다 갔다 하는 것이다

 

공을 네트를 넘겨서 바로 발리를 하면 될 것이라고 하지만 각도가 잘 안나오는 것이다

 

낮은 공 높은공 랠리를 발리와 주고 받는 것이다

 

오래간 만에 오랜 시간동안 발리를 주고 받았다

 

마지막 공은 선생의 탄식이 있어야 친구니가 공의 방향을 본 것이다

 

빠르고(그렇게 세고 빠른 것은 아니나 속도는 붙었나 보다) 친구니의 왼쪽으로 공이 날라간 것이다

 

못받고 ...

 

그래서 랠리를 마치게 되었다

 

마지막에는 공이 라인에 올 때 라켓으로 쳐 올리는 것이 아니라

 

스윙을 발리처럼 하고 미는 것이다

 

....

 

너무 더워서....물이 필요했는데...어제도 배틀필드를 하고 잠을 잤는데....

 

내일은 수요일이라서 쉬는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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