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은 새를 낳고, 돌을
낳고, 꽃을 낳는다
아침이면,
어둠은 온갖 물상을 돌려 주지만
스스로는 땅 위에 굴복한다
무거운 어깨를 털고
물상들은 몸을 움직이어
노동의 시간을 즐기고 있다
즐거운 지상의 잔치에
금으로 타는 태양의 즐거운 울림
아침이면,
세상은 개벽을 한다
파도야 어쩌란 말이냐
파도야 어쩌란 말이냐
님은 물처럼 까딱 않는데
파도야 어쩌란 말이냐
날 어쩌란 말이냐
공무도하가
公無渡河(공무도하)
公竟渡河(공경도하)
墮河而死(타하이사)
當奈公何(당내공하)
낳고, 꽃을 낳는다
아침이면,
어둠은 온갖 물상을 돌려 주지만
스스로는 땅 위에 굴복한다
무거운 어깨를 털고
물상들은 몸을 움직이어
노동의 시간을 즐기고 있다
즐거운 지상의 잔치에
금으로 타는 태양의 즐거운 울림
아침이면,
세상은 개벽을 한다
파도야 어쩌란 말이냐
파도야 어쩌란 말이냐
님은 물처럼 까딱 않는데
파도야 어쩌란 말이냐
날 어쩌란 말이냐
공무도하가
公無渡河(공무도하)
公竟渡河(공경도하)
墮河而死(타하이사)
當奈公何(당내공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