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이맘때는 병원에 있었다
올해 어제 오늘은 청소를 했다
컴퓨터 랜선등을 고무줄로 감고 신발장의 칸을 조절하고 등등을 했다
세탁기를 앞으로 빼어내고 뒤에는 수납공간을 만들었다
청소하는 가운데 예전에 사용하고 쓰던 물건도 조금 버렸다
가구 배치도 조금 했다
하루중 12시간을 소비한 것 같다
넓어지고 심플하고 깔끔해진 것이다
3년쯤 살다보니
냄비등도 하나 바꾸고 청소도 하고 산다
다시사는 것은 이유가 있으면 좋다
다른 이야기로 백핸드 칠때 왼쪽 어깨가 저녁때 쑤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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